인천시가 중구 신흥동 옛시장관사 일원 등 8곳의 골목길 재생사업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시가 처음 도입한 사업으로 재건축이 어려운 4m 미만의 보행자 도로가 있는 지역과 재개발 해제지역처럼 개발에서 제외돼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해 있는 지역 등을 재생해 슬럼화를 막고 정주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시가 지난 2021년 실행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올 8월 전체 사업지 6개구, 8곳에 총 사업비 30여억원을 투입해 시설 공사를 마쳤다.시범 사업지 8곳은 △중구 신흥동 옛시장관사 일원 △동구 만석동 만석로 일원 △연수구 청학동
정비구역이 해제된 서울 금천구 시흥2구역이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으로 새롭게 지정됐다. 시는 시흥2재정비촉진구역 해제지역을 포함한 시흥5동 919번지 일대를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전날 열린 도시재생위원회 제3차 소규모주택수권분과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됐다.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은 ‘도시재생활성화지역’과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외의 지역에서도 집수리 지원받을 수 있는 구역을 말한다. 앞서 지난 2019년 3월 서울특별시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면서 이 제도가 신설됐다.조례에 따르면
서울시는 도시재생활성화지역과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집수리 지원 정책 혜택을 부여해 왔다. 다만 정비구역 해제지역 등은 지원을 받을 수 없었다.이에 시는 지난 2019년 3월 28일 서울시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제도를 새로 도입했다. 기존에 서울시의 다양한 집수리 지원 정책 혜택을 받았던 지역 외에서도 집수리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정한 구역이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인 것이다.사용승인 후 20년 이상된 저층주택이 60% 이상인 △관리형 주거환경관리사업 예정지 △정비구역 해제지역 △경관·고도지구
재개발구역에서 해제된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일대가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으로 새롭게 지정됐다.시는 지난 6일 도시재생위원회 제2차 소규모주택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제기동 67-17번지 일대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지정안을 원안가결했다고 밝혔다.이 곳은 제기7 재개발정비예정구역(4만5,906㎡)에서 해제된 지역으로 골목 환경이나 생활인프라 등 기반시설이 열악하고 단독·다가구 노후주택이 밀집해 있다. 하지만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에서 제외되면서 정비가 시급한 지역이다. 이번에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이 지역 노후주택도 서울시 집수리지
인천시가 원도심 골목길의 가치를 살리기 위해 ‘인천형 골목길 재생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8월부터 엠플래닝건축사사무소, 도시건축 소도와 ‘골목길 재생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했고, 지난 20일 인천광역시 도시재생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원도심 골목길에 대한 기초조사 △전문가와 주민 의견 수렴 △골목길 재생 기본계획 및 가이드라인 설정 △생활주거형·골목상권형·테마특화형의 3개 시범사업 선정 △현재 시가 추진하고 있는 기존의 원도심 정책과의 연계방안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또 이번 도시재생위원회에
서울시가 골목길 2곳을 시범사업지로 선정하고 공동체 형성 등을 위한 재생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를 두고 화재에 따른 주민안전 우려 등 부작용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시는 지난달 8일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도심 노후된 주거 공간 곳곳에 배치된 골목길들을 일·삶·놀이가 어우러진 곳으로 재생하겠다는 게 골자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8월부터 실시한 서울형 골목길 재생 관련 용역을 이달 중 마무리하고 5월까지 골목길 재생사업 가이드라인인 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시범사업장으로